영화체리1 영화 체리 (전쟁 트라우마, PTSD, 약물 중독) 영화 《체리》(Cherry, 2021)에서 주인공은 이라크 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약물 중독으로 무너집니다.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저는 단순한 전쟁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화면이 진행될수록 그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전쟁이 한 사람을 어떻게 부수는가주인공 체리는 처음부터 전쟁을 원했던 사람이 아닙니다. 에밀리에게 차인 충격에 홧김에 입대 원서를 냈고, 그게 그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버렸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감정의 충동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는지 새삼 실감했습니다. 저도 예전에 힘든 일이 있었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내린 결정 하나가 꽤 오래 발목을 잡았던 기억이 있거든요.이라크 전선에 투입된 체리는 처음부터 죽음에 압도됩니다. 가까스로 부상병을 .. 2026.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