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쉽1 고스트 쉽 (욕망의 함정, 영혼 수집, 살바지)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2002년작 《고스트 쉽》을 처음 볼 때만 해도 그냥 귀신 나오는 배 공포영화겠거니 했는데, 막상 끝까지 보고 나서 한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내가 저 상황이었어도 과연 금을 두고 떠날 수 있었을까 싶어서요. 살바지(salvage) 팀이 실종 여객선 안토니오 그라자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이 영화가 건드리는 건 유령보다 훨씬 현실적인 무언가입니다.욕망의 함정 — 금 앞에서 판단력이 무너지는 순간제가 직접 경험해봤는데, 눈앞에 큰 이익이 생기면 사람의 사고방식이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저도 한때 어떤 선택을 두고 "이건 기회야"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면서 리스크 신호를 의도적으로 무시한 적이 있었거든요. 《고스트 쉽》의 살바지 팀이 딱 그랬습니다.살.. 2026. 9. 10. 이전 1 다음